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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1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목숨 위협한 값, 5만원

한 여성 게이머 방송진행자를 찾아가 죽이겠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발칵 뒤집혔다. 경찰은 10일 이 동영상을 올린 남성을 붙잡아 조사했으나 경범죄처벌법의 ‘불안감 조성 행위’로 범칙금 5만원 처분만 하고 돌려보내 사안을 너무 가볍게 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10일 새벽 3시께 해당 방송 남성에 대한 누리꾼의 신고를 받고 경기도 하남시에서 남성 김아무개씨를 찾아냈다. 김씨는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은 뒤 오전 7시께 범칙금 5만원 통고 처분을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사안이 경미해 범칙금 부여 뒤 같은 행위를 하지않도록 주의를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종명 변호사(법무법인 강호)는 “진짜 살해 의사가 있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살인예비 음모 혐의로 수사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 한겨레

북-미 대치에 연이어 긴장 고조

북·미가 서로 ‘괌 포위사격’(북)과 ‘정권의 종말’(미) 등의 표현이 담긴 초대형 말폭탄을 이틀째 주고받으면서 한반도 긴장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 핵·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의 김락겸 사령관은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을 동시 발사하는 괌도(島) 포위사격 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전날 전략군 사령부 대변인 성명에 이어 이번에는 사령관이 직접 대미 위협에 나섰다.

미국은 9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통해 북한에 다시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매티스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을 파멸로 이끌 어떠한 도발 고려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후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우리 정부가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현재의 긴장 상황 완화 및 근본적 해소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중앙일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죄"라니요

“데모어는 정직하고 이성적이면서도 예의 바르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죄밖에 없다. 그를 제자리에 돌려놔라!”

구글이 성차별적 주장이 담긴 문서를 게재한 이유로 제임스 데모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해고한 직후, 미국 보수 성향의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 ‘위서처’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 데모어가 구글이 부당 해고를 했다며 소송 계획을 밝히자 위서처 직원들이 직접 그의 소송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을 시작한 것. 1년간 6만달러 조성이 목표지만 이틀만에 500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9일(현지시간) 기준 모금액은 3만1,755달러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미국 온라인 극우층인 알트라이트(Alt-right) 세력은 또다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헤이트리온’, 트위터 형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갭’ 등 보수 성향 온라인 플랫폼에 집결해 데모어의 해고를 “진보 진영의 다양성 억압”이라고 주장하며 공세를 펴고 있다. - 한국일보 

2017.08.11 13:0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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