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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5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호주도 동성 결혼 합법화한다

호주 국민투표에서 유권자의 61.6%가 동성결혼 합법화를 찬성했다. 

지난 9월12일부터 11월7일까지 2개월 가까이 계속된 우편투표 개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6%가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허용해야 한다고 투표했다. 투표율은 79.5%이다. 이번 국민투표 결과는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국민의 의지를 존중해 의회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킬지 여부는 정치인들에게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법안이 오는 크리스마스 쯤 결국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맬컴 턴불 총리는 이날 통계청 발표가 나온 이후 "국민들이 사랑에 찬성 표를 던졌다"며 투표결과의 의미를 밝혔다. 또 "(동성결혼에 대한) 우려를 존중하지만, 의회가 국민들이 요구한 변화를 수용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 뉴시스

숫자가 말하는 82년생 김지영

14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82년생 여성의 노동시장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실제 '82년생 김지영'들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82년생 여성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24만8천명으로 남성(41만3천명)과 16만5천명이나 차이가 난다. 특히 결혼한 82년 여성(30만7천명)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로 미혼(84.8%)이나 이혼·사별한 여성(83.4%)보다 훨씬 낮았다. 이는 전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52.6%)은 물론 70년생 여성(71%)이나 58년생 여성(57.1%)에 견줘서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20대 중후반(25~29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5%에 이른다.

82년생 여성 노동자 가운데 정규직은 67.4%, 비정규직은 32.6%였다. 반면 같은 나이의 남성은 정규직(78.9%)이 비정규직(20.2%)을 크게 웃돌았다. 근속기간·노동시간 등을 따지지 않고 단순 비교할 경우, 김지영들의 월평균 임금은 219만원으로, 82년생 남성(286만원)보다 67만원 적었다. - 한겨레

근절 대책 이제서야 한다지만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14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고용부는 장시간 근로, 비정규직, 임금 체불 등 근로감독 유형과 관계없이 사업장을 점검하는 모든 근로감독에 ‘직장 내 성희롱’ 분야를 필수적으로 포함한다. 앞으로는 연간 2만여개 사업장을 살펴보는 모든 근로감독 때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시행 여부나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사업주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고용부는 이번 대책에 따라 성희롱 및 갑질 논란이 불거진 성심병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 

이 외에도 대책에는 사업장별로 자체적인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권리구제를 위한 제도를 운용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 서울신문

2017.11.15 15:1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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