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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6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솜솜

김초원, 이지혜 교사 3년만에 순직 인정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기간제 교사 김초원(당시 26세)·이지혜(당시 31세) 씨의 순직이 인정됐다. 2014년 4월 16일 이들이 희생된 날로부터 약 3년 3개월 만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5일 개최한 연금급여심의회에서 이들에 대한 순직을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이들 2명의 유족으로부터 순직심사 신청이 접수됐으며,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접수 이틀 뒤 곧바로 심의회에 상정했다. 이들 2명은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참사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나도록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

순직인정을 받은 유족들은 인사혁신처에 '위험직무 순직' 보상 신청을 해 판단을 받게 된다. 공무상 숨지면 순직이고, 특히 공무원으로서 생명과 신체에 대한 고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수행하다가 숨지면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된다. 앞서 단원고 정규 교사 7명은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받았다. - 연합뉴스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실시

올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입사지원서에서 지원자의 출신지역·신체조건·학력·학점 등의 항목이 사라진다. 면접관에게 사전에 지원자 인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금지한다.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이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비직이나 연구직처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지원자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게 금지된다. 이름과 주소, 연락처가 전부다. 편견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모든 정보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류전형 없이 필기시험을 치르는 경우를 제외하고 사진을 부착하는 것도 안 된다. - 중앙일보

세월호 자원봉사자 PTSD 겪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을 도왔던 자원봉사자 10명 중 2명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대병원 정신건강학과 이주연 교수는 5일 “지난 2014년 5월부터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도왔던 자원봉사자 75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51명(20%)이 뚜렷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세월호 참사 동안 주민 자원봉사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된 요인’이라는 논문으로 국제학술지인 ‘통합정신의학’ 6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보통 큰 사건·사고를 당한 피해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주변에서 지켜보거나 도움을 준 사람도 뚜렷한 증세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향신문

2017.07.06 13:0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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