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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8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아픔을 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7일 “성소수자에게 아픔을 드린 것 같아 여러 가지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성적인 지향 때문에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그 분들이 주장하는 가치와 저는 정치인으로서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하기 때문에 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성애에 대한 생각은 명확하다”며 “동성애는 찬성하고 반대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각자의 지향이고 사생활에 속하는 문제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다만 그날 제가 질문받았던 것은 군대 내에서의 동성애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씀 드린 것이다”라며 “군대는 동성들 간 집단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가 허용된다면 많은 부작용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

사드 조만간 가동

주한미군이 26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를 경북 성주골프장에 전격 배치한 데 이어 조만간 가동에 들어간다. 미군이 서둘러 사드의 실전운용에 나서면서 아직 남아있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는 요식행위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26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한반도에 배치한 사드가 곧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사드 발사대 일부와 교전통제소, 레이더가 배치되어 있어 이를 연결해서 초기 작전운용능력을 갖추려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지금 당장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사드로 요격할 수 있는 정상가동의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한국일보

유나이티드 항공, 피해 승객과 합의 마쳐

자리 부족을 이유로 아시아계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고 이 과정에서 중상을 입혀 국제적 공분을 산 유나이티드 항공이 27일(현지시간) 피해 승객과 법적 합의를 마쳤다. 피해자인 베트남계 승객 데이비드 다오(69) 씨의 변호사는 이날 시카고 현지 언론에 "다오 씨와 유나이티드 항공이 원만한 합의를 봤다"고 발표했다. 다만 합의 조건에 의해 보상금 액수를 비롯한 자세한 합의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오스카 무노즈 유나이티드 항공 회장은 이날 NBC 인터뷰를 통해 다오 씨와 고객들에게 거듭 사과하면서 "우리는 공공의 신뢰를 심각하게 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회사는 앞으로 고객을 중심에 놓도록 기업 경영 철학의 초점을 다시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 연합뉴스

마크롱 대 르펜, 변수 끊임없이 몰아쳐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가 열흘도 안 남은 시점에서, 마크롱 후보와 르펜 후보가 치열한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후보의 결선투표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세, 반대로 르펜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해리스인터랙티브 조사에서 마크롱은 61%, 르펜은 39%로 나왔는데 마크롱은 지난 20일 발표치보다 6%포인트나 하락했다. 오피니언웨이 조사에서는 마크롱 59%, 르펜 41%로, 마크롱은 60%도 넘지 못했다. 지난 21일 조사에서 마크롱은 65%, 르펜은 35%였다. 오피니언웨이가 하루 단위로 해온 결선 지지율 조사에서 마크롱을 상대로 르펜이 40%를 넘은 것은 지금까지 두 번뿐이다.

르펜은 대선 후보 중에 이민자와 무슬림(이슬람교도) 등 타문화에 가장 적대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그는 프랑스의 이민자 수용 규모를 연 1만명 수준으로 기존보다 95% 감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가 최근에는 아예 이민수용을 잠정중단(모라토리엄)하겠다면서 더 급진적인 국경 폐쇄를 공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오늘 경제 주제로 대선 TV 토론회

28일 대선후보 TV토론회를 앞두고 대선후보 캠프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대선정국 최대 이슈인 '경제분야'를 주제로 하는데다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되기 전 발표될 여론조사에 반영되는 사실상 마지막 토론회라는 점에서 각 캠프는 토론회 전 각 후보의 일정을 최소화하며 강점 강화와 단점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 TV토론회는 다음달 2일로 예정돼있지만 다음달 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가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마지막 토론회로 평가된다. - 노컷뉴스

2017.04.28 13:34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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