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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을 말하다/말하지 않다

강남역 여성 혐오 살인 사건을 두고 수많은 말이 오갔다. 누군가는 절규했고 누군가는 혐오했고, 누군가는 입을 열지 않았다.

무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는 때가 있다. 이번 사건 역시 그렇다.

강남역 여성 혐오 살인 사건에 대해 말한, 혹은 말하지 않은 정치인을 나열해보았다. 누가 말했는지, 혹은 침묵을 지켰는지, 말을 했다면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더이상 혐오범죄, 분노범죄, 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해 가겠습니다. 현장과 기억보존 조치도 함께 하겠습니다.”

새누리당

<당 차원의 입장 표명 無>

김무성 前 새누리당 대표  " …… "

원유철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 …… "

하태경 새누리당 국회의원  "아무렇지 않게 여성을 폭력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히히덕거리는 사람들이 이제 와서야 '남녀평등 문제의 해결사' 노릇을 하겠다고 하니 과연 누가 믿어주겠나?"

더불어민주당

<여성만이 아닌 ‘나와 우리 이웃 모두가 희생자’가 될 수 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문재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포스트잇 인용) 슬프고 미안합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번 강남여혐살인은 이미 예견된 것? 작년 빅데이터 분석결과 여성관련 연관어 1위 폭력.범죄.살인/ 2위 여혐.비하/ 3위 사건.뉴스.화제/5위 성폭력 성범죄. 원인분석및 적극적대처 필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스토킹처벌 특례법 제정 등 여성폭력예방에 대해 20대 국회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 (권미혁,정춘숙,표창원 당선자와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의 원인과 대책’ 긴급토론회 개최)

박혜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남역 살인사건을 개인적 일탈로 규정하고 싶어하는 심리는 세월호를 교통사고로 치부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듯..”

국민의당

<이번 사건을 한 개인의 정신병적 질환으로 볼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여성혐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를 완화시키고 무너진 공동체를 복구해야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20대 국회는 잔혹한 범죄가 근절돼 어린이·여성·어르신·이주민 등 약자가 폭력과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한편으로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구조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시행과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 차원에서 대중이 모이는 곳에 남녀 공용화장실의 분리를 추진해야 한다.”

정의당

<피해자 여성에 대한 살인이면서 동시에 여성 전체에 대한 살인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녹색당

<여성도 인간임을 사회적으로 다시 성찰해야 하고, 정치적 애도의 길을 찾아야 한다.>

노동당

<묻지마 살인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충동적인 가해 행위를 특징으로 하는 범죄를 일컫지만 이번 강남역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향해있지도, 충동적이지도 않았다.>

2016.10.13 17:3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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