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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5일 <Pinch Clip>

아이슬란드 새 총리에 41세 페미니스트 여성

아이슬란드에서 녹색좌파운동당과 우파 독립당, 진보당의 연립내각이 출범하면서, 좌파녹색운동당을 이끌어온 여성 리더 카트린 야곱스도트리(Katrin Jakobsdottir, 41세)가 아이슬란드 새 총리에 올랐다. 그는 페미니스트이자 반전주의자이며 환경주의자로, 이전에는 범죄스릴러에 관심을 가져 문학을 전공하고 2009년부터 4년간 교육부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아이슬란드의 성 평등을 강조하고, 성소수자 권리를 개선하며,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더 많은 난민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표명했다.

아이슬란드는 독립당 소속 바르드니 베네딕트슨(Bjarni Benediktsson, 47세, 남) 총리의 부친이 의붓딸을 수년간 성폭행했던 남성의 시민권 회복을 돕고, 총리가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조기 총선이 치루어졌다.

아이슬란드는 1980년 최초로 여성인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Vigdis Finnbogadottir) 을 대통령으로 선출하였고, 2009년에는 여성이자 동성애자인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Johanna Sigurdardottir)가 첫 여성 총리를 역임한 바 있다. - Metro UKNew York Times

디지털 성범죄 대응예산, 자유한국당 전액 삭감 요구

문재인 정부가 지난 9월 디지털 성범죄와 전면전을 선포하고, 여성가족부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7억4천만원을 내년 예산안에 신규 편성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원안인 7억4천만원의 절반을 삭감한 3억7천만원을 확정했다. 이 예산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수사, 무료 법률지원, 디지털 기록 삭제, 사후 모니터링 등에 쓰이기로 되어있었다. 국회 논의과정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증액을 요구한 반면, 야당이자 지난 정부 집권당인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는 ‘2018년도 문재인 정부 7대 퍼주기 100대 문제사업’ 문서를 펴내며 성폭력방지법 3조(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운영)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예산 증액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없다며, 성폭력방지법을 개정한 다음에 예산을 증액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한겨레경향비즈

'양성평등→성평등' 바꾸려 하자 일부 기독교계 반발

내년부터 시행될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서 여성가족부가 '여성·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사회'와 '양성평등위원회'라는 표현을 '함께하는 성평등'과 '성평등위원회'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자 일부 기독교계 단체들이 게시판 항의글 올리기, 전화 걸기 등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으로의 문구 변경이 동성애 포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기독교계 단체들은 '양성'으로 기재하지 않을 경우 동성애자를 포함하는 것이라 반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1월 29일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여성가족부 성평등(동성애 옹호)정책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성평등' 문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고,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는 최근 '여성가족부'를 '결혼가족출산부'로 개명해야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 JTBC

2017.12.05 13:5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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