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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4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동성애자 군인 색출 기획수사

군내 내 인권 문제를 다뤄온 민간 단체인 군인권센터는 13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이한열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동성애자 군인을 색출해 군형법 제92조 6항 추행죄로 처벌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지인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동성애자 예비역의 제보를 받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육군 중앙수사단(이하 육군 중수단)은 지난 2월과 3월에 전 부대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육군 복무 중인 동성애자 군인 40~50명을 특정해 수사 중이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헌병대 수사 관계자를 통해 중수단이 20~30명 기소를 목표로 수사 중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육군은 "육군참모총장이 동성애자 군인 색출과 형사처벌을 지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또 "현역 장병이 동성 군인과 성관계 하는 것은 현행 법률을 위반한 행위"이며 "앞으로도 군기강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해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군형법 제 92조 6항은 "군인으로 규정된 사람에 대하여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규정이다. - 중앙일보

베네수엘라, 반정부시위로 13세 소년 사망

베네수엘라에서 최근 계속된 반정부시위에 따른 혼란으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총격으로 사망한 10대 청소년에 대한 발포주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라디오 나시오날 데 베네수엘라는 우파 야권을 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13세 소년 브리안 프린시팔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반정부시위 사태에 따른 혼란으로 지난 6일 이후 이날까지 19세 대학생 2명을 비롯해 30대 남성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이 체포되고 수십 명이 다쳤다. 

야권과 지지자들은 최근 대법원의 의회 입법권 대행 시도와 야권 지도자의 공직 선거 출마 금지에 대해 독재를 위한 쿠데타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2주 가까이 거리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야권은 경제난과 독재를 심판하기 위해 연기된 지방선거 시행일 확정, 조기 총선·대선 실시, 정치범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구 외행성에서 심해수 흔적 포착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토성의 달(위성) ‘엔켈라두스’의 남극에서 심해수(深海水)의 흔적을 포착했다. NASA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엔켈라두스의 해저에서 뿜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기둥에서 지구의 심해처럼 수소 분자(H₂)가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2015년 카시니가 엔켈라두스 표면 아래 49km 깊이에서 물기둥을 관측해 얻은 결과다. 이는 카시니의 역대 관측 중 가장 깊은 지점에서 실시한 것이다.

강성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명공학센터 책임연구원은 “지구의 심해 열수구 주변에는 자기영양미생물과 공생하는 조개, 새우 등도 발견된다”며 “만약 연구진 주장대로 엔켈라두스 지하에 심해 열수구가 존재한다면 해양 생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7.04.14 12:57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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