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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솜솜

오늘부터 병원서 존엄사 선택 가능해진다

오늘부터 10개 의료기관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심폐소생술 등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치료를 받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다. 무의미한 연명 의료로 고통받는 대신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환자 뜻에 따라 연명 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연명(延命)의료결정법 시범사업을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실시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단할 수 있는 연명 의료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이다. 연명 의료를 중단하더라도 통증 완화를 위한 의료 행위나 영양분 공급, 물 공급, 산소의 단순 공급은 중단할 수 없다. - 조선일보

아베 신조 총선거 압승
일본 전쟁 가능 국가 될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실시된 총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 단독으로 개헌 발의선을 확보하며 압승했다.

아사히신문의 23일 오전 1시 50분 중간 집계 결과 아베 총리가 총재로 있는 자민당은 총 465석 중 당선자가 확정된 457석 가운데 283석을 확보했다. 공명당이 획득한 29석을 합치면 연립여당의 의석은 312석으로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3분의 2 의석(310석)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의 정국 장악력은 한층 공고화하며, 그가 정치적 사명으로 제시해 온 '전쟁가능한 국가'로의 개헌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연합뉴스

대학교도, 공직 사회도 여전한 유리천장

전국 대학교에서 학과장이나 입학처장 등 보직을 맡고 있는 교수 중 여성의 비율이 1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성평등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학가의 ‘유리천장’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경향은 국립대에서 더욱 도드라졌다. 국립대의 여성 교수 비율은 28.2%, 보직교수 중 여성의 비율은 13.4%로 모두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여성 총장을 둔 국립대는 지난 8월 기준으로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서울대는 여성 보직교수 비율이 4.9%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낮았다. 분석 대상 131개 대학 중 남녀 보직교수 수가 동일한 학교는 덕성여대 등 3곳에 불과했다. 여성 보직교수가 아예 없거나 한 명 뿐인 대학은 31곳에 달했다. 여성 교수 채용 할당 규정을 둔 학교는 강원대, 공주대, 한국교원대 단 세 곳에 그쳤다. 

금융회사는 물론 정부부처에도 ‘금융 유리천장’이 견고하다. 금융위원회 4급 이상 공무원 79명 가운데 여성은 5명에 불과하다. 이마저 3급 이상으로 범위를 좁히면 여성은 한 명도 없다. '한국은행 임직원 현황'에 따르면 한은의 고위직이라고 볼 수 있는 3급 이상 관리직 직원(총 665명)의 여성 비율은 2.1%(14명)에 그쳤다. 한은의 3급 이상 관리직 직원 10명 중 9.8명은 남성 직원인 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주요 금융회사 75곳의 임원 2102명 가운데 여성은 65명(3%)에 그친다. - 세계일보, 국민일보

2017.10.23 14:0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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