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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6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더 가난해진 20대, 소득 줄고 빚 늘어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가구주의 경상소득은 4.5%, 40대는 3.6%, 50대는 4.3%가 늘어났지만, 20대의 경상소득은 고작 0.4% 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4대보험 등의무적인 지출을 뺀 '가처분소득'의 경우 20대는 작년보다 0.3% 덜 번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가처분소득은 유독 2015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고 있고, 이에 반해 다른 세대의 가처분소득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드는 20대의 소득에 비해 빚은 거꾸로 늘어, 2017년 3월 말 기준, 20대 가구의 부채는 2,385만원으로 1년 전보다 4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세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율이다. - MBC, 연합뉴스

'장자연 리스트' 사건 재조사 검토

대검찰청 개혁위원회가 지난 21일, '검찰 과거사위'가 재조사를 검토 중인 25개 외에 8개 사건을 추가 조사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과거사위가 재조사하게 될 8개 사건 중에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사건'이 포함됐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2009년 탤런트 장자연씨가 29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이후 유력 인사들을 포함해 31명의 성접대를 강요받았다는 230여쪽 분량의 편지 50여 통이 공개된 사건이었다. 언론사, 금융사, IT기업 대표, 연예계, 그리고 재계 인사들이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이들에 대해 경찰은 강요죄 공범 혐의로 수사를 벌였지만, 20개월동안의 수사 끝에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 2명만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인사들은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 중앙일보

최순실, 유럽 4개국에 수조원 은닉 정황

독일 연방 검찰과 경찰이 최순실, 정유라 모녀가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 수조원대,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독일 헤센주 검찰이 최씨 모녀가 10여명의 조력자와 함께 설립한 500여개의 페이퍼컴퍼니의 자금을 추적하던 도중, 이들의 자산이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의 은행에 분산되어 최대 10조원 규모를 갖추었다는 첩보가 확인되어 연방 검찰로 수사가 확대되었다. 최씨 모녀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거액의 국내 재산을 조세도피처로 빼돌렸을 경우 외국환거래법 해외재산도피 혐의가 적용되며, 이들 재산을 모은 과정에 대한 조사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최순실 특검팀은 EU와 공조체계가 잘 갖추어진 독일 수시기관으로부터 협조를 받겠다는 방침이다. - 한국일보

2017.12.26 12:5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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