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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션: 솜솜

해수부,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조사 시작

해양수산부가 지난 17일 세월호에서 유골을 찾고도 닷새 동안 알리지 않은 사건에 대해 23일 내부 감사를 시작했다.

해수부 감사관실은 김현태 부본부장이 왜 유골 발견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숨겼는지, 김 부본부장이 상부 어느 선까지 보고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 부본부장은 당시 발견된 뼛조각이 기존 발견된 미수습자 2명 중 한 명의 것으로 추정돼 이를 알리는 것을 고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본부장은 이달 17일 세월호 객실 구역에서 꺼낸 물건들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1점의 뼈를 발견했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를 알리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수습본부는 그동안 수색 과정에서 유골이 발견되면 즉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미수습자 가족에게 보고하고, 매일 2차례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도 알려왔지만 이번에는 21일에서야 이를 알려 '은폐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6일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나겠다고 밝히고, 18∼20일 유해 없이 장례를 치르기로 한 상황에서 추가 수색 요구를 막으려 사실을 은폐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 연합뉴스

싱가포르 일본군 위안소에도 한국인 피해자 600여명

한국 연구진의 현지 조사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군 위안소의 실태가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싱가포르의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는 600여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2일 “싱가포르 국립문서보관소와 아카이브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이 위안소 설립과 관리에 조직적으로 관여했음을 입증하는 사료 140여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일본군 위안소 연구는 주로 중국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한국인 위안부가 존재했다는 증언과 사진 등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기록이 한국 연구진에 의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는 약 8만~20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정부가 공식 확인한 피해자는 238명뿐이다. - 한국일보

구글, 안드로이드 OS 통해 위치정보 무단 수집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이 자사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쓰는 사용자들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가져가 이를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사용자가 위치 서비스를 해제했거나 통신용 유심칩이 제거된 스마트폰에서도 구글은 정보를 수집했다. 쿼츠는 22일 “올해 초부터 11개월간 구글이 사용자의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개인 위치정보를 모아 구글 본사 서버에 자동 전송했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어도 정보를 수집했다. 

구글은 스마트폰과 통신기지국이 주고받은 정보인 ‘셀 ID 코드’를 모으는 방식으로 위치정보를 알아냈다. 셀 ID 코드를 알면 사용자의 위치가 어디인지 쉽게 추적할 수 있다. 특히 기지국이 촘촘하게 있는 도시일 경우 이 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위치추적이 가능해진다. 국내에서도 경찰이나 소방서가 위급상황에서 사람을 찾을 때 이 기능을 활용한다. - 중앙일보

2017.11.23 16: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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