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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1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솜솜

생리대 안전하다더니 "엑셀에 잘못 넣었다"

지난달 28일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 전수조사 결과 "생리대는 안전하다"고 밝혔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개 제품의 검출량이 잘못 입력되어 식약처 홈페이지에 수정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정된 제품은 '엘리스 크리닉스 날개형 슈퍼 롱 오버나이트'와 '오 레이디 오가닉 코튼 새니터리패드 대형' 2개 제품으로, VOCs 10종 모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가, '엘리스 크리닉스 날개형 슈퍼 롱 오버나이트'에서는 에틸벤젠·스티렌·자일렌이, '오 레이디 오가닉 코튼 새니터리패드 대형'에서는 에틸벤젠·자일렌이 검출된 것으로 정정 기록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치를 입력할 때 잘못 집어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 경향신문

관련 이전 기사 : 식약처 생리대 위해평가 결과 발표, "안전하다"

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동호회’ 결국 해산

'페미니즘 교육' 인터뷰를 했던 교사를 향한 보수단체의 공격에 시달렸던 서울 송파구 모 초등학교가 9월 29일 ‘학부모님께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을 보내 “교육학습공동체 ‘페미니즘 북클럽’은 오해를 받지 않도록 이미 지난 8월에 회원의 자발적 결정으로 해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교내 양성평등 교육은 시교육청의 지침을 준수할 것이므로, 부모님들께서는 이 점에 대하여 불안감을 내려놓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수단체와 일부 학부모들은 학내 페미니즘 동호회 모임을 주도한 ㄱ교사가 지난 7월 닷페이스 인터뷰에서 “페미니즘은 바로 인권의 문제”라는 발언을 한 내용 등을 문제삼아 ㄱ교사의 법적 처벌과 학내 페미니즘 교사 동호회를 폐쇄할 것을 주장해 왔다.

보수성향 학부모단체인 학생인권조례폐지운동본부는 지난달 20일 ㄱ교사와 ㄴ초등학교 교장을 아동복지법·아동학대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뒤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달 26일 ㄱ교사를 대신해 보수단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경향신문

미국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폭로 잇따라

<New Yorker>는 10일 “최소 3명의 여성이 미국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65,남)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여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아시아 아르젠토와 루시아 에반스로 알려진 전 배우지망생 등이 피해 사실을 밝혔다. 아르젠토는 20여 년 전 그 같은 피해를 당했다면서 와인스타인이 자신을 “짓밟아 버릴까 두려워서 그동안 폭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New Yorker는 10개월간의 취재에서 모두 여성 13명이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하고 호텔 방에서 와인스타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성적 변태 행위를 하는 내용을 담은 1분 53초 분량의 녹음파일도 공개했다. 이에 앞어 New York Times는 지난 5일 와인스타인이 약 30년 전부터 할리우드 여배우는 물론 부하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일삼아 왔다고 폭로했다. - New Yorker, New York Times한국일보

이건희는 왕, 이재용은 세자, 자리 잡아줘야

지난 7월 청와대 캐비닛에서 발견된 박근혜 정부 시절 문건에서 박근혜 정부가 삼성 경영권 승계 과정에 노골적으로 개입해서 지원하려던 정황이 발견되었다. 이 문건에는 '이건희 회장은 왕', '이재용 부회장은 세자'라고 표현하면서 '세자의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었다. 박근혜 정부의 삼성 권력 3대 세습 승계 지원은 이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청와대 비서실장의 협조 지시 등으로 이어졌다. - SBS

2017.10.11 15:48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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