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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6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직장 내 성폭력 66%가 '윗사람'

직장 내 성폭력 10건 중 6건 이상이 권력관계를 이용한 상사나 고용주의 가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상담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성폭력의 가해자는 상사가 188건으로 50.1%를 차지했고, 고용주가 59건으로 15.7%를 차지해 권력관계를 이용한 성폭력이 65.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동료(18.7%), 고객(6.7%), 거래처(2.1%), 부하(0.8%)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 내 성폭력을 유형별로 보면 강제추행과 준강제추행이 179건(47.7%)으로 가장 많았고, 성희롱 피해 상담 105건(28.0%)으로 뒤를 이었다. 강간 및 강간미수도 15%나 됐다. - 연합뉴스

'펜스룰' NO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15일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운동 반작용으로 직장에서 여성을 업무 등에서 배제하는 '펜스룰'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투 공감·소통을 위한 2차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펜스룰(Pence Rule) 현상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02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 이외의 여자와는 절대로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고 말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직장 등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미투운동의 2차피해로 지적되고 있다.

정 장관은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해왔듯히 성희롱·성폭력은 권력관계의 문제이며 직장은 권력관계가 가장 일상적이고 강력하게 작동하는 공간"이라며 "따라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는 결국 직장내 성평등 실현과 맞닿아 있다"고 지적했다. - 뉴스1

MB 기업 불법자금 김윤옥씨에게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성동조선의 불법자금 약 5억원이 전달된 단서를 잡은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성동조선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앞뒤로 경영난을 겪다가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0년 이래 한국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총 9조6000억여원을 지원받은 기업으로,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 변호사는 최근 두번째 검찰조사에서 성동조선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을 통해 이 전 대통령 쪽에 건넨 불법자금 20억여원 중 5억원 가까이가 김 여사에게 전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에) 이팔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이 전 대통령 상대로 문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 한겨레

2018.03.16 12: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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