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17년 2월 28일 <Pinch Clip>

탄핵 심판 공개 변론 마무리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한 공개 변론이 27일 마무리됐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 소추 의결서가 헌재에 접수된 지 80일 만이다.

6시간 30분 넘게 진행된 이날 최후 변론에서 국회 소추인단 측과 박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탄핵 사유의 정당성과 탄핵 절차의 합법성 등을 놓고 막바지 공방을 벌였다.  국회 소추위원 측 황정근 변호사는 "국민에 대한 신임 위반이 중대하고 그 권력 남용이 심각하기 때문에 국민의 이름으로 파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정치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탄핵할 순 없다"고 말했다.

헌재는 재판관 8명이 참석하는 평의를 열어 결정문을 작성하고, 3월 13일 전에 대통령 탄핵 심판에 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조선일보

여자가 조심하면 성폭력 막을 수 있는데?

성폭력을 바라보는 한국 남성들의 왜곡된 인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여성이 조심하면 성폭력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노출이 심한 옷차림에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성폭력에 대한 가부장적 인식은 여성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7일 여성가족부가 전국 성인남녀 7천200명을 상대로 한 '2016년도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 응답자의 55.2%가 '여자들이 조심하면 성폭력은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9.5%, '약간 그렇다'는 응답은 45.7%였다. 여성 응답자 중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42.0%였다.

남성의 54.4%는 '성폭력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 때문에 일어난다'고, 56.9%는 '여자가 알지도 못하는 남자의 차를 얻어 타다 강간을 당했다면 여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여성도 각각 44.1%, 51.1%가 같은 질문에 동의했다. 남성 응답자의 47.7%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면 여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42.5%는 '여자가 처음 만난 남자의 집에 가는 것은 성관계를 허락한다는 뜻이다'라고 답했다.

'어떤 여자들은 성폭행당하는 것을 즐긴다'고 생각하는 남성도 8.7%나 됐다. '수치심이 있는 여자는 강간신고를 하지 않는다'(35.6%)거나 '강간을 신고하는 여성들은 상대에 대한 분노나 보복심 때문에 거짓말을 한다'(31.3%)는 등 성폭력 신고에 왜곡된 시각을 가진 남성도 셋 중 한 명 꼴이었다. - 연합뉴스

30대 여성 절반이 경력단절

대한민국 30대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결혼, 임신·출산 등을 이유로 일을 그만둔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7일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여성·출산력·아동, 주거실태 부문을 발표했다.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기혼여성 928만9천명 중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있는 여성은 696만명(44.0%)이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40∼44세가 64.4%로 가장 높았고 35∼39세(62.9%), 45∼49세(59.9%) 등 순이었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이 58.5%로 가장 많았고 임신·출산(28.4%), 양육(7.2%)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2017.02.28 11:05 발행

CREATOR

핀치클럽에 가입하세요

핀치의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여성의 삶,
더 많은 여성의 이야기,
더 많은 여성 작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핀치클럽 한정 정기 굿즈는 물론,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등 핀치의 행사에
우선 초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성폭력에 관한 다른 기사

경력단절에 관한 다른 기사

You may also like

기사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