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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6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솜솜

길게 일하고 적게 받는다

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긴 것으로 집계됐다. 기나긴 노동시간에도 한국인 취업자가 벌어들이는 연평균 구매력평가 기준 실질임금은 OECD 중하위권 수준에 불과했다.

16일 OECD의 '2017 고용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2016년 기준 국내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천69시간으로 OECD 회원 35개국 평균(1천764시간)보다 305시간 많았다. 이를 하루 법정 노동시간 8시간으로 나누면 한국 취업자는 OECD 평균보다 38일 더 일한 셈이 된다. 한 달 평균 22일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OECD 평균보다 1.7개월 가까이 더 일한 꼴이다.

한국 취업자의 작년 평균 연간 실질임금은 구매력평가(PPP) 기준 3만2천399달러로, OECD평균(4만2천786달러)의 75% 수준이었다. 연간 실질임금을 노동시간으로 나눈 한국 취업자의 작년 시간당 실질임금은 15.7달러로 OECD 회원국 평균 24.3달러의 3분의 2수준이었다. - 연합뉴스

'둘 다 나쁘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야기한 유혈사태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맞대응 시위대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시위에 맞대응하는 시위를 벌인 이들도 젊은 여성을 죽게 하고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쪽에는 나쁜 단체가 있었고 다른 쪽에는 또 매우 폭력적인 단체가 있었다”면서 “어느 누구도 그렇게 말하기를 원치 않지만, 나는 지금 그렇게 말할 것이다. 다른 단체(맞대응 시위대)는 (집회) 허가를 받지 않았으며, 그들은 매우, 매우 폭력적이었다”고 주장했다. - 뉴시스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은 안 된다.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며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오늘날 한반도의 시대적 소명은 두말할 것 없이 평화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통한 분단 극복이야말로 광복을 진정으로 완성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라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안보 위기를 타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북한에는 "즉각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우리가 돕고 만들어 가겠다. 미국과 주변 국가들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과 고향 방문, 성묘에 대한 조속한 호응을 촉구한다"며 "군사적 긴장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군사적 대화의 문도 열어놓겠다"고 했다. - 조선일보

2017.08.16 13:4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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