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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0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솜솜

현직 경찰이 몰카 촬영하다 붙잡혀

현직 경찰이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28일 오후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계단에서 20대 여성의 치마 밑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소속 A 경위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근에서 몰래카메라를 단속 중이던 경찰관들의 불심검문에 적발돼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행동이 수상해 불심검문을 요구했으며 A씨의 휴대전화에 여성들을 촬영한 다수의 사진이 있는 것을 확인해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전했다. - 중앙일보

KBS, MBC 동시 파업

KBS와 MBC 노조원들이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나란히 파업을 선언하면서 양대 공영방송의 방송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MBC는 지난 28일 라디오PD들이 제작거부에 돌입하면서 FM4U(91.9㎒) 전 프로그램이 이틀째 결방되고 있다. 표준FM(95.9㎒)도 오전 6시~오후 8시를 제외한 새벽과 저녁, 심야 시간 프로그램이 결방되고 음악 특집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시사제작국 기자와 PD, 작가들의 제작거부로 'PD수첩'과 '시사매거진2580'이 결방되고 있다.

KBS 역시 파업이 길어지면 뉴스,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 MBC에 비해 채널과 프로그램이 훨씬 많은 KBS로서는 노조의 파업에 따른 부담 역시 클 수밖에 없다. 

MBC는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KBS는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동아일보

'댓글부대'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해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국정원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민간인을 동원한 댓글 공작에 직접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국정원이 주도한 민간인 댓글부대 활동에 청와대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진재선)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실과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오모(38)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최근 압수수색하고, 오씨를 소환조사 했다. 오씨는 검찰 조사에서 청와대 근무 당시 국정원 측과 정치개입 댓글을 모의하고, 자신의 친인척 10여명을 동원해 직접 ‘댓글 알바’까지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국정원에서 1인당 월 100만~300만원의 자금을 댓글 활동 대가로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댓글을 다는데 1인당 30여개~50여개의 아이디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일보

2017.08.30 13: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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