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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8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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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각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 지지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개혁과 통합의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달라”며 “국민이 얼마나 힘을 모아주는가에 따라 세상의 변화는 크게 달라진다”고 했다. 그는 ‘6월항쟁 세대’, ‘청년세대’, ‘어르신’ 등 각 세대층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압도적 정권교체의 주역이 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이날 부산 해운대 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좌파집권을 막고자 일어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행동했다”고 했다. 홍 후보는 “친북세력이 대북정책을 결정하고 민노총이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역사부정 전교조가 교육을 망치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며 ‘좌파척결’을 대선 마지막 메시지로 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낡은 과거로 돌아갈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지 선택하는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 후보는 중도신당의 마크롱 후보가 당선된 프랑스 대선을 예로 들며 “프랑스는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택했다. 한국의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민 바른정당대선 후보는 “어떤 대한민국을 원하십니까”라고 수차례 물으며 “경제ㆍ안보를 책임지고 정의롭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용감한 개혁을 해낼 사람은 유승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후보를 겨냥, “보수는 능력과 품격인데, 능력도 없고 인격은 바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편을 지켜달라”며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사회적 약자 목소리가 강해질 수 있고 촛불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 제25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됐다. 마크롱은 이로써 최연소·비주류 정당 대통령이라는 프랑스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마크롱의 정치성향은 '제3 지대'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정치·사회적으로는 불평등 해소와 온 국민을 위한 기회진작 등 좌파 정책을, 경제적으로는 우파에 가까운 친기업적 정책을 펼치는 중도 성향을 표방하고 있다. - 뉴스1

사형

5년 전 인도 수도 뉴델리 도심에서 버스엔 탄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결국 숨지게 해 세계적으로 분노를 산 범인들에게 사형이 확정됐다. 5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은 2012년 12월 당시 23세 여대생 죠티 싱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파완 굽타 등 4명에게 사형을 선고한 2심 판결을 이날 확정했다. 재판부는 굽타 등의 잔혹한 범행으로 피해 여성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면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2년 12월 16일 저녁 뉴델리에서 남자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본 뒤 귀가하고자 버스에 탄 싱을 굽타 등 6명이 집단성폭행하고 싱의 신체를 잔인하게 훼손했다. 싱과 함께 구타당하고 버스 밖으로 버려진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해 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13일 뒤 결국 싱은 숨졌다. - 연합뉴스

회사는 아줌마를 원하지 않는다

중소기업청 산하 공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사설 교육기관에 위탁해 폐업한 소상공인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희망리턴패키지’ 과정에서 쓰인 교재에 ‘회사는 아줌마를 원하지 않는다’, ‘여성은 책임감이 덜하고 목표의식이 부족하다’ 등의 여성혐오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해당 기관에 시정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 지역 ㄱ능력개발원의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 자료집을 보면 ‘섹션3-성공 마인드를 바꿔야 진정한 생존자가 될 수 있다’ 중 ‘#19 회사는 아줌마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부분이 있다.

‘#19 회사는 아줌마를 원하지 않는다’에서는 ‘왜 같은 값이면 남성일까?’라는 질문을 던진 뒤 ‘일반적으로 여성은 책임감이 덜하고 목표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직의 능률과 생산성을 저하시키기 때문’, ‘어느 때는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고, 어느 때는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요구하는 이중적인 모습의 여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경향신문

2017.05.08 13:0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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