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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7일 <Pinch Clip>

해일

우버 CEO의 '룸싸롱'

연이은 사내 성추행과 이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논란에 휩싸인 우버의 CEO가 2014년 서울 방문 당시 'escort-karaoke', 즉 룸싸롱에 간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우버 측은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게 하려고 당시 현장이 있었던 유일한 여성 직원에게 최근 '남한에서 있었던 일이 알려질까 걱정이 된다'며 회사 차원에서 이메일을 보냈다. 회사는 추후 이 이메일도 공개되자 '언론 취재에 대비해 미리 접촉했던 것 뿐'이라며 '의도가 다르게 읽혔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 - 기즈모도

한국 방송은 남성의 세계

지난해 5~10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에서 방송한 드라마 132편을 분석한 결과 ‘갈등유발자’로는 여성이, ‘갈등해결자’로는 남성이 더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드라마 속 주·조연의 직업군으로 남성은 자영업자, 의사, 검사, 장관, 국회의원 등 사회적 지위가 높은 전문직이, 여성은 판매사원, 아르바이트, 주부, 공장노동자 등 비전문직이 많았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62편에서 출연자 중 여성은 36.5%로 남성(63.5%)의 절반을 조금 넘었다.  

TV뉴스와 일간지·인터넷신문 등 18개 뉴스미디어의 성폭력 사건 보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뉘앙스의 보도가 16건, 성폭력을 선정적으로 표현한 보도가 27건, 성폭력 과정을 지나치게 상세히 묘사한 보도가 15건, 성차별적 표현이 담긴 보도가 23건이었다.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의 경우 중계진 1200명 중 남성이 986명(82.2%)으로 여성(214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 경향신문

인양된 세월호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가 이르면 28일 목포 신항을 향한 마지막 항해를 시작한다. 지난 25일 오후 9시15분, 세월호의 모든 선체가 완전히 물 밖으로 드러났다. 22일 10시 시험인양이 시작된 지 83시간, 세월호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지 1,075일만이었다. 3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바닷물과 잔존유 제거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다시 고정(고박)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은 이르면 28일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 한국일보

2017.03.27 12:0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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