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페미니스트 충동구매자의 구매 가이드: 바디글라이드 편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페미니스트 충동구매자의 구매 가이드는 많이 사고, 많이 영업하고, 많이 후회하는 필자가 직접 써본 아이템들을 대상으로 리뷰하는 시리즈입니다. 여섯 번째 아이템은 바디글라이드 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신발 얘기를 좀 하고 싶다.

피부가 얇은 편이라 매번 새 구두를 살 때 마다 반드시 물집이 생긴다. 그래도 계속 신으면 물집이 터지거나 찢어져 생살이 드러나는데, 그 때 대일밴드나 메디폼을 붙이고 하루 이틀 그 신발을 멀리하면 곧 새살이 돋으면서 굳은살처럼 살이 변한다. 그러면 곧 자유롭게 그 새 신을 신는다. 신발에 적응한 것이다. 그러니까 나의 '적응'이란 내가 괴로움을 참고 버텨서 신에 내 발을 적응 시키는 행위였다.

사실 생각해보면 비단 발만 그랬던 것 같지는 않은데, 어느 시점이 되기까지 나는 나에게 꼭 맞는 무언가를 찾아내고자 하...

2017.08.11 15:43 발행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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