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어느 페미니스트의 육아 일기: 마치며 - '다시' 페미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이 연재를 시작하고 열 다섯개의 글을 쓸 때마다 매 번 떠올렸던 일이 있다. 아이를 낳기 전의 일.

“저기요. 좀 조용히 해주실 수 없나요?” 친구와 나는 둘다 이직 제의를 받은 상태였고 우리는 조용한 곳에서 진지한 얘기를 나누길 원했다. 일부러 프랜차이즈가 아닌 차분한 분위기의 동네 카페를 찾았다. 삼십분 정도 있었을까. 우리는 더 이상 그 곳에 있을 수 없었다. 이제 두 살 정도 됐을 법한 아이와 아이의 엄마,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 때문이었다. 아이는 계속 돌고래 소리를 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맘대로 되질 않아 짜증을 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엄마와 친구들이 달래면 그게 또...

2017.09.05 14:08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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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페미니스트의 육아일기: 1. 나는 전업주부다, 나는 페미니스트다

두 문장을 나란히 놓는 게 모순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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