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사진 찍을 때 턱을 당기기 싫은 자의 변

얼마 전에 사진을 찍었다.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의 프로필 촬영은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너무 순식간에 끝나서 어리둥절했다. 찍은 사진들을 대강 모니터로 체크하며 나는 머쓱해서 선수 치듯 말했다. “제가 원래 턱 당기란 말을 자주 들어요.” 그도 그럴 것이, 그 짧은 촬영 중에도 나는 사진 작가님께 ‘예, 턱 쫌만 더 당기시고’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에디터의 반응은 의외였다.

“아뇨, 전 턱 든 것들이 더 좋은데요. 더 강해 보이고. 멋있네요. 잘 나왔다.” 그 한 마디가 내게 준 충격의 파장이 의외로 컸다는 것을, 그 분은 모를 것이다. 뭐 그냥 해준 말...

2016.11.17 13:49 발행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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