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추미애는 잘생겼다 - 下

일러스트레이터: 해일

이념을 배반하게 만드는 추미애의 잘생김에 번민하고 나서 백 일도 지나지 않아, 나는 마침내 추미애를 "직관"하기로 했다. 연예인도 아니고 지지하지도 않는 정치인을 직접 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지만, 추위가 매서운 1월의 어느 날, 나는 급기야 영등포시장까지 가고야 말았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지지하지도 않는 당의 지지하지도 않는 정치인의 일정을 매일같이 확인하다가 결국 실물을 보러 가기까지 하다니.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회의감이 차올랐다. 매한가지로 추미애의 얼굴에 매료된 동지와 만나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쉴새없이...

2017.02.15 15: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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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는 잘생겼다 - 上

이념을 배반하게 만드는 20대 국회의 느와르 보스.

문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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