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 BEAUTY

스킨케어 미니멀리스트 되기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저희는 대중목욕탕에 비누 하나 가져가 머리감고, 세수하고, 씻고, 팬티까지 빨고 옵니다.”

예전 함께 일을 했던 화장품 회사 연구원이 나에게 한 농담이다. (어쩌면 진담이었을지도.)

화장품 칼럼니스트로, 스킨케어 전문가로 활동을 하면 평소에 비싸고 좋은 화장품으로 매일 아침 저녁 꼼꼼히 피부관리를 할거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나도 일당백의 제품을 선택해 빠르게 피부를 관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화장품들을 소개하는 공식 홈페이지들은 바르는 데에만 족히 10분은 걸릴 듯한 화장품 “사용순서”를 안내한다. 게다가, 이 많은 화장품을 다...

2018.05.14 14: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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