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엘르', 현실 한 스푼을 더한 이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솜솜

이자벨 위페르 주연(미셸 역)의 영화 <엘르>(2017 국내 개봉, 폴 버호벤 감독)은 보는 사람의 기대를 여러 번 배신하는 영화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고 누군가에게는 통쾌할 이 ‘배반’은 어떤 면에서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떠오르게 한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가 1977년 발표한 이 소설은 여성들이 사회를 이끄는 가모장제 세계를 그린다. 가부장적 질서를 뒤집은 이 세계에서 여성들은 사회의 요직을 차지하고, ‘가정주부’인 남자들을 배제한 자신들만의 클럽을 운영하는가 하면, 모험심이 필요한 직업을 독점한다. 결단, 도전, 지배가 그들의 일이다.

이갈리아의 면면은 현실을 모조리 미러링하고...

2017.08.09 17: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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