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무정의 우대 3. 김옥빈

목욕탕 로비는 텔레비전 극장이다. 목욕탕 직원부터 손님까지 모두 앉아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순간적인 감상을 바로바로 뱉어내는 곳. 목욕탕 직원들은 늘 바쁘다. 바닥을 닦고, 목욕용품과 음료수를 판매하고, 수건을 세탁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또 적절히 외면하고. 그러는 동안 텔레비전 소리는 노동요의 역할을 하며 계속 흘러간다. 그곳에서 김옥빈을 처음 봤다.

<하노이의 신부>, 김옥빈. 사진 제공 = SBS 어떤 배우의 첫 인상을 떠올릴 때, 그 감각에 영향을 준 특정한 장소나 시간 같은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데, 김옥빈은 항상 예외였다. 엄마를 비롯한 관객들은 그 날 로비극장에서...

2016.11.17 14:38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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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의 우대 1. 서우

'옥메와까'를 외치던 배우의 타임라인은 꼭 그것과 같았다.

복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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